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
선교 역사에는 전설적인 영웅담의 이야기로 담겨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성자로 잘 알려진 알버트 슈바이저로 시작해서 멋진 탐험가인 리빙스턴의 이야기가 우리로 하여금 선교의 꿈을 꾸게 했습니다.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진정 영웅들이었습니다. 우리 말에 “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쳐다도 보지 말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영웅담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지만 누구도 쳐다 보려고도, 꿈을 꾸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정말 영웅들이었을까요? 저는 그들도 우리처럼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었다고 믿습니다. 그들이 아니라 바로 주님이 위대한 것입니다. 주님이 그들을 위대하게 사용하신 것이죠.
1. 노동 공동체
같은 꿈을 꾸기 위한 “꿈자리”로 이 노동 공동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노동은 우리 육신을 건강하게 만들고 필요한 땀을 흘리게 하며 자기를 연마시키는 아주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포도원의 주인을 알게 되고 5시에 와서 한 시간 일하고 하루 품 삯은 받는 은혜의 비밀을 깨닫게 합니다. 가장 낮은 자의 노예적 삶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땀의 가치를 알게 됩니다. 농부이신 하나님, 그리고 포도 나무이신 주님과 가지인 우리 자신을 알게 됩니다. 선교비를 그냥 받아쓰는 선교사에게는 열매 하나, 하나에 담긴 수고의 가치를 알게 하고 경제적 땀 흘림으로 얻는 물질의 가치를 뼈 깊이 배우는 기회가 됩니다.
2. 창조의 하나님
온 우주만물을 하나님의 창조하시고 통치하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람이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농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비와 바람과 물, 그리고 벌레와 동물들과의 전쟁이 곧 농사하는 일입니다. 가뭄이 오면 끝입니다. 물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햇빛이 없으면 농사는 망합니다.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늘 살게 합니다 땀 흘림이 없으면 수확은 없습니다. 농림부 장관의 목숨이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농사꾼은 농사의 꿈을 꿉니다. 하나님을 꿈꾸는 것입니다.
3. 깨어있는 자
게으름으로는 공동체를 바로 세울 수 없습니다. 땀의 대가는 열매로 갚아 줍니다. 게으른 농부는 결코 먹고 살 수가 없습니다. 게으른 농부는 망합니다. 죽을 수도 있습니다. 남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일하지 않고는 먹지도 말라!”라고 경고합니다. 농부는 결단코 게으르거나 우연을 바라거나 쉽게 수확을 걷을 수 없습니다. 농부는 부지런합니다. 요령을 부릴 수가 없습니다. 깨어 있는 삶입니다.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항상 깨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된 삶이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소망의 꿈으로 변화됩니다.
4. 선교 공동체
선교 공동체를 꿈꿉니다. 우리의 노동의 목적은 선교에 있습니다. 선교 공동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의 노동은 기도입니다. 우리의 노동은 선교의 후원입니다. 우리의 노동은 선교 열매를 만들어 냅니다. 사람과 미션 펀드를 만들게 됩니다. 우리의 이름이 바로 “King Salem Ranch Training Center”입니다. 일하지 않는 자는 “죽은 자”입니다. 우리는 일하므로 살아 있는 것입니다. 이 노동의 가치와 목적은 오직 “선교 완성”에 있습니다.